경주의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티끌봉사회(회장 강정구)가 이번에는 건천지역 노인들을 위해 무료 봉사를 실시했다.
2일 건천 농협에서 일일 봉사에 나선 티끌봉사회의 노인들의 영정 사진을 직접 쵤영해 액자에 넣어 주고 미용사들이 직접 할아버지 할머니의 머리를 손질해 주었다.
또 몸이 불편하거나 건강진단을 원하는 노인들을 위해 무료 한방 진료를 실시하고 한약 처방까지 해 주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주지역 사진작가, 미용사, 한의사 등 다양한 회원들로 구성된 티끌 봉사회는 현재 1백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경주지역의 오지를 돌며 지금까지 4차례나 무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들 봉사단체는 회원들이 매월 5천원씩 낸 회비를 모아 전액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