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중학교 무상 의무교육이 전국적으로 확대되 경주지역 초등학생 3천6백31명도 혜택을 보게 됐다. 또한 지역초등학교 5학년 3천5백여명, 4학년 3천9백여명 등이 연차적으로 혜택을 입게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27일 관련 법률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중학교 무상 의무교육을 2002학년도 신입생부터 단계적으로 실시, 2004학년도에 3학년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959년 초등학교 무상 의무교육 실시이후 45년만에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등 9년간 의무교을육 실현하게 됐다. 중학교 무상 의무교육은 지난 85년 도서벽지 지역에서 실시된 후 94년 읍·면까지 확대됐으나 빈약한 재정으로 도시지역확대까지 17년이 소요됐다. 중학교 의무교육 전면 확대 실시로 경주지역 초등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3천6백여명이 내년에 자녀를 중학교에 입학시키면 학생 1인당 평균 연간 수업료 및 입학금(50만원)과 교과서 값(2만원) 등 52만원을 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학교운영지원비(육성회비)와 급식비 등 은 학부모가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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