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농협(조합장 이성락)은 지난 24일 “젊은이들이여 아침밥을 먹읍시다”라는 슬로건의 현수막을 내걸고 쌀 소비촉진운동에 나섰다.
외동농협은 이날 쌀 3가마로 쌀튀밥을 튀겨 비닐봉지에 담아 “우리쌀을 살립시다”란 스티커를 붙여 농협을 찾는 고객은 물론 행정기관을 비롯한 각 관공서, 상가, 아파트 등들 돌며 나눠줬다.
이에 앞서 외동농협산하 농가주부모임과 농협주부대학 동창회 임원일동은 지난달 21일 쌀소비촉진 결의대회 및 체육대회고 개최했고 지난 10월 23일에는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쌀 2가마니로 송편과 백설기, 등 떡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나눠주며 쌀소비운동을 벌였다.
한편 외동농협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쌀 풍작과 농산물개방으로 쌀공급은 증가한 반면 소비는 급격하게 줄어들어 생산농가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우리도 범국민적 쌀 소비촉진운동에 동참하기로 하고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