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감리 예산절감한 공무원
도시과 토목직 전진오씨
경주시 도시과 전진오(46.토목7급)가 최근 시가 발주한 석장동 경대교 확장공사 현장의 감리를 직접 맡아 6백50만원의 예산절감과 부실공사를 막아 화재가 되고 있다.
교량공사의 경우 구조물의 안전성을 고려한 기술업무 추진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전면 책임 감리가 필수적인 반면에 지자체의 재정형편을 고려해 교량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토목직 공무원이 현장에 감리로 상주해 공사의 안전성을 높히고 공사비용까지 절감하게 됐다.
전씨는 "공무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분이다"면서 "앞으로 바람직한 공무원상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물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