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교육인적자원부와 포항문화방송이 후원하고, 포항1대학이 주최한 `교육인적자원부장관배 제3회 전국 실업계 고교생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경주정보고등학교 김규웅군(3년)이 `애니메이션 제작`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의 실업계고등학교 31개교 4백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애니메이션 제작`과 `인터넷 정보사냥` 등 2개의 종목으로 경주지역의 고교생들이 대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을 휩쓸었다. 이같은 결실은 경주지역의 실업계 고등학교 지도교사들이 평일 방과후와 주말을 이용한 헌신적인 지도와 학교장의 깊은 관심, 학생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대상을 차지한 김규웅군은 이미 컴퓨터 특기자 자격으로 대학에 합격한 상태이며 지난 1999년 사무자동화 경진대회 대상(교육부장관상), 2000년 전국 학교 홈페이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01년 대구대학교 주최 홈페이지 경진대회 금상, 경상북도교육청 홈페이지 경진대회에서 금상 등 지난 3년 동안 인터넷 관련 분야에서 10여차례나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수상자들은 대학 입학 전형에서 컴퓨터 관련 학과 특별전형 우대를 받게 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에니메이션 제작부문=대상 경주정보고 김규웅/ 금상 신라공고 김창순 외 2명/ 은상 경주정보고 김상길 외 4명/ 동상 신라공고 정기진 외 6명/ 장려상 안강전자고 남진희 외 9명 <가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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