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장 이시우, 총무담당 이태식, 재무사회담당 박기환, 민원담당 최명자, 산업담당 정복교.
경주시의 서북부에 위치한 현곡면은 북쪽의 영천시, 안강읍 서북으로 건천읍, 서면 동남으로 황성, 충효동과 경게해 있다. 북으로는 금곡산의 안태봉과 서북으로 국립공원인 구미산이 맥을 잇고 동으로는 형산강이 흐르는 배산임수에 위치하고 있다.
국립공원 구미산은 천도교의 발상지로 天地人의 사상을 강조한 동학의 제1교주인 최재우 선생의 탄생지인 이곳은 선생이 수도하던 용담정과 선생의 탄생지인 가정1리에 유허비가 있다. 또 효의 산실이며 석종으로 유명한 종동(현재 지명 남사2리)은 구미산자락에 아늑한 마을을 이루고 있으며 국보39호이자 백탑으로 더 유명한 나원1리의 나원리 5층 석탑은 천년의 세월을 머금고도 이끼 없는 탑으로 서있다. 그리고 비극적이고도 아름다운 사랑으로 얽힌 천년기념물인 오류의 등나무는 팽나무에 의지한 채 천년을 보내고 천년을 더하는 세월을 일만 현곡면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신라왕도에서 보이는 골짜기에서 붙여진 이름인 현곡은 신라시대에 현실이라고 불리다가 고려시대부터 현곡이라는 명칭으로 지칭해 왔다고 전해진다.
면적이 55.88㎢로 경지12.1 임야36.8 주거1.19 기타5.8㎢ 로 농가 1천97호, 비농가 2천4백53세대로 이루어져 있고 25개리 97개반에 3천5백60세대 1만9백여명이 살고 있다. 이농현상으로 전반적으로 농촌의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에 있으나 현곡면은 `96년 6천5백명의 주민에서 2001년에 4천4백명이 증가한 주민 수를 볼 때 주거지역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영천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925호선과 현곡과 안강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68호선은 현곡면의 주요 도로로 사용하고 있으며 급격한 인구증가로 금장교 일대에 차량정체가 심하나 안현선 도로가 개통되는 2003년이 되며 원활한 교통소통이 예상된다.
현곡면은 2000년 범죄 없는 마을로 지정된 내태1리의 마을안길포장공사 및 골안지 준설공사를 비롯하여 주민숙원사업 45건 6억7천8백만원이 투입돼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각종 시설사업이 거의 완공 단계에 있다.
지역특산물로는 현곡배와 나원 방울토마토가 유명하며 특히 현곡배의 경우 현곡 전역에 1백29가구가 72㏊를 재배하여 년간 2천 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기후와 토질이 잘 맞고 유기농법으로 재배하여 맛이 뛰어나 2000년도 일본에 이어 2001년에는 동남아 지역에 수출하고 있으며, 나원 방울토마토도 39농가가 12.2㏊를 재배해 금년의 경우 맛좋은 토마토로 전국에 명성을 날리고 있다.
경상북도에서 처음으로 2000.11.11에 주민자치센타 개소식을 한 현곡면민의 집에서는 에어로빅, 단전호흡, 면민컴퓨터정보방, 서예 등 주민들이 행정과 함께 호흡하면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 눌 수 있는 제공처가 되고 있으며 개소식 이후 연인원 5000여명이 면민의 집에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문화수준 향상 및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행정자치부에서 농어촌지역의 모범적으로 자치센타를 운영하는 곳으로 평이나 있다.
현곡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금장역앞에 불모지였던 곳을 개발하여 5천㎡ 소공원을 조성 체육시설인 게이트볼장 1면과 배구장을 설치 생활체육 공간이 없었던 지역주민들에게 레저활동을 하여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했으며 총사업비가 49억이 투입되는 정주권개발사업은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산업기반 및 편익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여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농촌지역의 복지향상을 증진하여 정주의욕을 고취시키며 지역간 균형있는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중·장기사업으로 2001년에 시행하는 1단계(2001∼2004)는 32억여원, 2단계(2005년이후)17억여원 투자되며 2001년에 8개 지구에 7억여원을 들여 안길포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안현선도로의 확포장 및 금장교의 완공, 정주권사업이 완료되면 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현곡이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