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는 28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저명인사를 초청해 농어촌과 오지마을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보건진료소 진료원과 마을건강원 등 1백여명에게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김미경 보건소장이 `2000년도 보건소 사업실적`을 소개하고 경주한의사회 최용구 회장이 `한방에서 본 여성건강문제`를 동국대 의대 손형규 교수가 `여성비뇨기과 관련질병에 관하여` 영양군 보건소 조명숙씨가`노인건강과 운동에 관하여` 각각 1시간씩 특강을 실시했으며 한기철 서울가수위원회 지도위원이 `노래교실과 레크레이션`을 열어 마을 건강원들의 사기를 높였다.
한편 경주지역 보건진료소는 안강읍 사방리외 14개소가 있으며 현재 보건진료소에 소속된 마을 건강원은 건강하고 지도력을 겸비한 마을주민들로서 총 82명이며 이들은 지역주민들에게 각종 질병이나 전염병 발생 시 신속히 전파하고 보건정보를 수집하며 주민보건홍보교육 및 간단한 응급처치도 실시해 오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기관과 지역주민과 가교역할을 담당해 오고있는 마을건강원에게 매년 1회씩 보수교육을 실시해 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