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부동 새마을문고(회장 황종섭·부녀회장 이하자)는 구 성내동사무소를 청소년 공부방과 독서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27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 그 동안 공부방 개소에 공로가 많았던 황종섭 회장과 이하자 부녀회장에게 경주시장 및 새마을문고 중앙회장 표창장이 각각 수여됐으며 중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모범청소년인 신라공업고등학교 3학년 박정일 학생 외 5명에게 1백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황종섭 회장은 "98년도에 성내동사무소가 중부동으로 통합된 이후 계속 방치되어 있어 미관상 좋지 않아 활용대책을 강구한 결과 지역청소년들에게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주민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청소년 공부방과 새마을문고를 개소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동 새마을문고회원들은 지난 9년 전부터 자원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으로 지금까지 4천 여권의 도서를 구입해 비치했으며 새롭게 개소한 청소년 공부방과 새마을문고는 건물 47평 규모에 청소년 공부방 좌석 60석과 문고 30석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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