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사)경주문화관광진흥협의회(회장 조남립)는 29일 콩코드
호텔에서 그 동안 공중화장실을 설치 운영하는 기관단체와 각급 접객
업협회가 공동 추진한 화장실문화시민 운동 종합평가와 시상식을 가졌
다.
각급 기관단체장과 진흥협의회 회원, 수상자 등 1백5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예쁜화장실 분야는 각 기관단체와
접객업협회로부터 추천 받은 56개소 화장실 중 엄선한 끝에 북군동
소재 로미오와 줄리엣(대표 송일용)이 대상을 받아 상금 50만원과 합
께 대상명패, 화장실 방향제 기기 및 6개월간 방향제 무료 공급 등 푸
짐한 부상을 받았다.
또 금상은 안압지 공중 화장실(경주 사적공원 관리사무소 소장 정연
곤), 하동 소재 백악관 식당(대표 신판돌)등이 차지해 상금 30만원과
부상을 받는 등 40개 화장실이 7백여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을 받
았다.
그리고 화장실 수기 분야 응모된 22편의 수기 중 우수상에는 박윤
자(주부·경주시 사정동)외 4명이 상금 60만원과 함께 화장실 방향제
기기 등 부상을 받았다.
이날 위덕대학교 이정옥 교수는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자`라는 주제
발표 와 수기 우수작 박윤자씨의 `예쁜화장실은 예쁘게 써주세요` 사
례 발표 등 매우 뜻 있는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