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서장 하상구)는 지난 10일 경주시 황성동 소재 아파트에 거주하는 신씨가 자신의 딸인 초등학교 1학년 신모양(여, 8세)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해야할 시간이 지났는데도 귀가치 않고 그 무렵 집으로 발신번호제한이라는 의문의 전화가 2회 오는 등 자식이 행불되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생활질서계, 형사계 및 지구대에 신속히 무전지령을 하여 관내를 수색토록 지시한바
황성지구대 112순찰 근무중이던 경사 한윤창과 경장 김수권이 실종아동의 사진을 입수 학교 및 주거지 주변을 순찰중 동일주거지에서 약 800미터 떨어진 경주시 황성동 소재 주택가에 있는 것을 발견 가족에게 인계했다 부모들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생 유괴 및 유괴살인사건 여파로 어린자식이 연락도 되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신속한 조치와 치밀한 수색등으로 찾아준데 대해 황성지구대를 방문 감사를 표시했고, 경주경찰서 홈페이지를 이용“시민을 위해 힘써주시는 경주경찰서 경찰관계자분들께 고개 숙여 깊이 감사 올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하상구 경주경찰서장은 “신속하게 해결한 황성지구대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속에서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감성치안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