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서장 하상구)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24일어간 경주시 강동면 모서리에 있는 ○○전기등 전국의 전기회사 자재창고를 대상으로 새벽시간에 절단기, 차량등 장비를 준비하고 침입하여, 총 8회에 걸쳐 약 2억여원의 전선(구리)를 절취한 피의자 최모(43세,주거부정)씨 외 8명을 범행 발생 3개월만에 전원 검거하는 개가를 올렸다.
-조사결과 피의자 등은 일정한 직업없이, 최근 급등한 구리값으로 인해, 전선을 절취하여 유흥비 및 생활비 마련을 위해, 절도범죄전력이 있는 전국의 전과자들과 창고에서 숙식을 하면서, 창고내에 전선 피복제거기를 갖추고, 절취한 전선을 은폐하기 위해 승합차(이스타나, 스타렉스) 밴 차량으로 전국을 돌며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나, 여죄에 대해 추적 수사 중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들의 범죄수법이 대담하고, 전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점을 중시, 동일수법 전과자를 상대로 수사중 통신수사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 또 다른 범행을 준비 중인 피의자들을 검거 할 수 있었다. 이번 사건은 그간 중점적으로 시행해온 전국 공조수사가 빛을 발했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수사경찰로서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앞으로 경찰에서는 더욱 강력한 수사력으로 시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는 첨병의 역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