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는 회사 창립 6주년을 맞아 지난 4일 본부 강당에서 태성은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식과 기념식을 가졌다.
태 본부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김종신 사장은 “창립 이래 한수원은 눈부신 발전과 변화를 거듭해 원자력 발전이 국가 에너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기술수준과 경영능력 또한 세계 최우수 발전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도약했다”며 “앞으로도 국가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 뿐 아니라 전 국민을 고객으로 하는 공기업으로서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 원전 운영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원전 안전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지역주민은 물론 국민들이 인정하는,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원전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자”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종신 사장은 “국민과 지역주민의 신뢰 없는 원자력의 지속적인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국민과 진솔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역지사지하는 자세로 지역 주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과 상생하는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수원(주)은 2001년 4월 2일 창립해 원자력과 수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설 용량 세계 6위로 국내 발전량의 40%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