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중증 노인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2007년 노인돌보미 바우처 서비스를 오는 5월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신청기한은 이달 13일까지 접수는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받으며, 5월부터는 매월 1일~10일 사이에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기준은 만65세 이상 노인 중 가구 소득과 재산 및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선정하게 되며 전국평균 소득의 80%이하인 대상자로 4인 가족 기준 282만6천원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나 이미 가사간병서비스나 자활근로, 가정봉사원 파견사업 등에서 무료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후 지원되는 내용은 서비스대상 가구에 매월 일정액 20만2천500원의 서비스 이용권이 제공되며 본인부담금 3만6천원 선납을 전제로 월 27시간의 한도 내에서 서비스 기관을 선택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활동보조에 수반되는 식사도움, 세면도움, 체위변경, 옷 갈아입기, 구강관리, 신체기능 유지증진, 화장실 이용 도움, 외출동행, 목욕보조 등과 일상생활에 지원이 가능한 취사, 생필품 구매, 청소, 세탁 등이다.
제출서류는 서비스 대상자가 등재된 건강보험증과 가구원의 소득증명 자료를 지니고 매월 10일까지 본인이나 가족 등이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노인돌보미 바우처 사업이 시작되면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