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깊은 황성공원에 건립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육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김유신장군 동상 주변이 새롭게 단장됐다. 경주시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룩한 김유신장군 동상주변을 정비해 미관을 개선하고 야간 경관조명등 및 가로등을 비롯한 휴식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변모했다.   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 지난달에 완료한 김유신장군 동상 주변 정비 주요 사업추진 내용으로는 집수정, 산마루측구, 인조화강석 바닥 설치, 사각평상 1, 등의자 7, 평의자 4, 화강석난간 31경간을 설치했다. 또 동상주변 차폐 수목 2천576㎡를 정비하고 6천6백여주의 수고가 낮은 조경수를 식재하며, 야간경관조명 20등을 비롯 계단가로등 8본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김유신장군 기마상을 관람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가 동상주변에 설치한 경관조명은 시정목표인 첨단과학도시를 지향하는 우주를 모태로 시마크와 케릭터가 삽입된 주철스텐 복합등주를 선정했고 계단 가로등은 주변 수목과 경주의 특색을 겸비한 십이지신상, 향로, 연꽃, 다보탑 모형의 고전미를 추구하는 가로등을 설치했다. 시는 김유신장군 동상주변 정비와 연계로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우범지역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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