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유비쿼터스-경북 구현 본격 괘도 진입 정보통신부 국비지원 공모과제사업 2건 확보 경상북도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급속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006년 유비쿼터스-경북 마스트 플랜을 수립하고 정보인프라 확대, 지식기반산업 확산, 정보복지 구현, 행정경쟁력 강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u-IT를 이용한 참(CHARM) 경북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산업, 생활, 공공, u-City 등 부문별로 적합한 35개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정보통신부 등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대비해 u-경북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대학 교수, 업체 관계자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과제를 준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9일 농어촌 신기술 선도사업으로 ‘u-IT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관리체계 실용화 구현’이 최종 국비지원대상사업으로 선정 되었으며 3월23일 USN 시범사업으로 ‘u-울릉도 독도 재난/재해 조기 예보시스템 구축’이 국비지원 대상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경북도를 비롯한 18개 기관에서 USN 과제를 신청해 그중 7개 과제가 총 30억원의 국비지원 과제사업에 선정됐으며 농어촌 신기술 선도사업에는 20개 기관에서 과제를 접수해 그중 6개 과제가 총 4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사업에 선정됐다. u-울릉도 독도 재난/재해 조기예보시스템 구축사업은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최첨단 IT기술을 기반으로 5월부터 울릉도의 주요 하천 범람 발생 전지역에 센서(수위, 유속 등) 설 치와 독도 접안시설에 센서(수위, 온도 등)를 설치하여 ‘울릉도지역 하천수위범람 예보서비스’와 ‘동해안 및 독도지역 해일 및 풍랑관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본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울릉도의 각 교량과 독도에 설치된 센서들로부터 수집된 유속과 강우량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기상청 등 관련기관에 제공하고 하천 범람 등 위험이 있을 경우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인터넷과 전광판, PDA, 핸드폰으로 긴급 상황에 대한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여 피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하게 된다. 울릉도는 지난 2004년 제15호 태풍 메기로 인해 75억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2005년에는 제14호 태풍 나비로 인해 477억원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또 2005년 3월24일 독도 개방 이후 12만명이 방문했고 매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기상이변에 따른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는데 u-IT기술 적용이 필요한 실정이다. u-IT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관리체계 실용화 구현사업은 USN을 이용한 농산물의 생장환경․저장고 모니터링 및 자동 제어, 이상상황 알림, 네트워크 카메라를 이용한 농장 상태를 모니터링하게 되고 생산현장에 대한 일정관리와 외부 컨설턴트에 의한 작물 재배 컨설팅 자문, 영농일지 관리, 생산 농가간 농산물에 대한 정보 공유, 농가 생산이력에 대한 GAP, 친환경인증 및 품질인증시 활용하게 된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현장 단계에서 USN 기술을 활용하여 생장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함으로서 생산자에게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 생산량 증대, 노동력 절감을 통해 가격 및 품질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취득된 생산이력정보를 RFID 기술과 접목하여 소비자에게 이르는 전 푸드체인의 이력정보를 관리하여 소비자로부터 신뢰도를 향상하게 된다. 지금까지 경북도는 모든 도민과 학생, 기업 등에서 미래의 유비쿼터스 환경을 직접느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 ‘Ubiquitous Digital Life 체험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국책연구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KETI) 지역연구원인 ‘유비쿼터스 임베디드센터’를 경북테크노파크에 유치하여 지역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하여 지역 유비쿼터스 자동차용 임베디드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및 유비쿼터스 관련 업체의 주력 제품의 첨단 IT화로 지역산업을 진흥하고 있다. 또한 지역 IT산업 고도화 및 전략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 IT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대특화센터 국책사업수행 기관인 ‘경북 유비쿼터스 신기술연구센터(UTRC)’를 건립하여 RFID/USN 등 신기술 분야의 거점 연구소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ETRI가 기술지원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지속적인 정보화인프라 확충과 u-IT 신기술도입을 통해 도내 어디에서나 모든 도민이 초고속인터넷을 전화나 전기, TV처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제공하여 정보화의 혜택을 모든 도민이 골고루 누리는 ‘u-IT를 이용한 참(CHARM) 경북 실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