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기반 시설이 열악한 경주시 황성동 갓뒤 지구 및 동천동 대안지구가 최근 경상북도로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으로 결정 고시됨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한 개발 사업이 본격화 될 방침이다.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이 사업은 황성동 225-5번지 일원 8만2천320㎡에 오는 2010년까지 총 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길이 1.2km, 넓이 6~8m 의 도시계획도로와, 상․하수도관로 3.6km를 설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또 동천동 733-316번지 일원 3만3천481㎡에 오는 2010년까지 총 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길이 305m, 넓이 6m의 도시계획도로와, 상․하수도관로 1.2km를 설치해 지역경기 부양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황성동 갓뒤지구 및 동천동 대안지구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7일 갓뒤마을 회관 및 동천동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는 경주시와 경상북도는 지난해 주민공람 및 의회 승인을 득한 후 1월에 도시계획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8일 지적고시했으며, 실시설계 및 계획도로 분할측량을 거쳐 9월경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실시한 후 11월경 본격적인 사업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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