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용찬)에서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사업으로 신품종 사료용 보리 채종포 5㏊를 조성해 신품종 보리종자 22톤을 농가에 보급 할 계획이다.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6일 까지 각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종자 공급 시기는 6월~9월이며, 가격은 40㎏기준 3만5천원이다. 올해 보급되는 사료용 보리는 2품종(우호보리, 유연보리)으로 우호보리는 기존의 식용보리와 달리 까락이 매끄러워 기호성이 좋으며, 도복이 잘 안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연보리는 까락이 없어 기호성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으로 2006년에 등록된 신품종이다 이번 신품종 사료용 보리 보급은 국제 곡물값 상승에 따른 배합사료 가격 인상으로 양질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료용 보리를 이용 총체보리를 조제해 급여시 한우 44%, 젖소 22%의 배합사료를 절감할 수 있고, 한우의 경우 육성기에 급여시 증체율이 61% 증가 및 1등급 출현율이 25% 향상되며, 젖소의 경우 산유량이 14%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품종 사료용 보리의 확대 보급은 앞으로 경종농가 및 축산농가의 소득 보존에 큰 도움이 되며, 겨울철 푸른들 만들기로 관광지 미관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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