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주설비공사 발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李重載)은 지난 26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1단계 주설비공사를 발주했다. 이번에 발주된 1단계 방폐장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10만 드럼 규모의 처분시설, 지상시설 및 부대시설로 공사금액은 약 2천600억원으로 오는 2009년 12월31일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입찰방법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re-Qualification)에 의한 국제입찰로 방폐장에 대한 지역주민의 안전성 대한 관심과 원자력법의 규제를 받는 원자력시설의 특성과 안전성 및 건설품질 확보를 위해 유사시설 건설 경험업체를 주계약자로 선정할 계획으로 입찰자격은 발전소(원자력/화력/양수발전소) 단위호기 100MW 이상 또는 석유비축기지(동굴 저장) 10만㎥ 이상 건설실적과 전기공사업법에 의한 전기공사업 등록과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토목건축공사업 및 산업환경설비공사업 등록을 겸유하고, 대한전기협회 전력산업기술기준 설치자 자격인증(KEPIC-MN, EN, SN)을 보유한 업체로 했다. 공사추진방식은 공동도급으로 구성원 수는 2개사로 하고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입찰자격사전심사(PQ)기준에 지역업체 하도급계획에 대한 가산점을 반영하였으며, 하도급계약 심사시 가능한 지역업체 및 지역주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약조건에 반영하였다고 한수원(주)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