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가 본격적인 관광시즌이자 문화․관광 축제를 앞두고 봄꽃 단장으로 분주하다.
시는 오는 7일과 14일에 각각 개최되는 문화관광축제인 ‘제16회 벚꽃마라톤 대회’』를 비롯한 ‘2007경주한국의 술과 떡 잔치’를 앞두고 관문인 오릉 삼거리를 비롯한 보문관광단지 입구 및 경주역 광장과 황성공원 등에 설치된 꽃벽과 꽃탑 4개소에 아름다운 봄꽃인 팬지 등 3만 9천여본을 이 달 말 일까지 식재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시가지 가로화단을 비롯한 화분대와 관광 진입로 및 사적지에 팬지 외 2종 15만 여본을 다음달 5일까지 식재해 경주를 찾아오는 국 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의 인상을 심어주기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벚꽃도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대구로외 1개 노선에 고도에 잘 어울리는 왕벚나무 600여본을 식재키로 하는 등 향후 10년 동안 벚나무 10만여본을 더심어 문화관광도시의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유지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개최되는 문화관광축제를 앞두고 시가지 가로변과 사적지 주변 화단에 봄꽃으로 새롭게 단장해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인상을 심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