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벼농사에 키다리병이 늘어나고 있다. 일부 못자리에서 발생하던 키다리병이 최근 전국적으로 못자리와 본논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며, 또한 벼 종자를 통해 열병, 깨씨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이 전염되므로 파종하기 전에 반드시 볍씨를 소독해야 한다. 일반종자는 물론 정부보급종도 소독을 해야 한다. 볍씨소독 방법은 물 20ℓ(1말)에 프로라츠유제(스포탁, 늘그린, 삼공스포탁, 정밀프로라츠) 10㎖와 살충제(스미치온, 메프, 다수진, 펜치온) 20㎖를 혼합한 약액에 볍씨 10㎏를 담가 24시간 소독한 후 맑은 물로 2~3회 씻은 후 씨앗 담그기를 하면 된다. 소독약액 온도 30~35℃와 소독시간을 지켜야 발병율이 낮아진다. 한해 벼농사의 시작인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 키다리병 등 종자에서 전염되는 병해충을 예방해 밥맛 좋은 쌀을 생산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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