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전화국은 22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인근 6개호텔 관계자 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고속 무선인터넷인‘네스팟(Nwspot)’을 시범보였다.
네스팟은 초고속 무선인터넷으로 호텔과 대학, 카페 등지에서 노트북과 PDA 등 이동 무선 단말기를 이용해 최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는 KT무선 랜시설이 설치된 장소에서 무선 랜카드를 장착해 종전 유선요금 정도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주전화국 관계자는 "네스팟 802.1x를 채택할 경우 기존 무선망 보다 보안성이 월등이 우수한데다 동일 ID로 전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게자는 또 "내년초 호텔과 대학 등에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2002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외국 관광객의 경주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