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방유봉)는 지난 26일 상임위활동으로 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을 방문, 업무보고 및 연구사업현황을 확인하고 업무추진상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강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유봉 농수산위원장은 WTO, DDA 및 한미FTA 협상진행 등 국제농업환경의 변화에 따른 악재극복에 노력하는 관계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우리농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제품의 차별화와 생산기술의 과학화를 통한 국제경쟁력의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전력을 다해, 재배농가가 처한 현실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에서 △이종원 의원(상주)=지금까지 계속되온 관행적, 답습적인 재배기술연구는 방향전환, 농민과 직결되는 고소득 작목등에 주력하는 시험장의 역할 강조. 외국 선진기술벤치마킹 도입으로 활력을 도모 할 것, 경북의 특화된 재배기술 또는 핵심정보의 유출에 대하여 우려를 표시하고, 우리의 경북농가에 우선 보금되도록 당부. △ 김영만 의원(군위)=복숭아 품종 명칭선정에 관한 질문, 고급브랜드 제품의 격에 맞는 품종명 선정에 신중을 기해줄 것. △ 조동만 의원(영양=연간 업무계획을 성실히 수행 바람. 적극적인 업무계획을 수립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당부. △ 박병훈 의원(경주)=농가교욱 및 직원교육, 연수에 관심을 보임,농가에 재배기술 보급, 홍보확대, 전문도서의 조기활용 등 효율적 시험장 운영 당부. △ 이용석 의원(구미)=제품의 홍보, 판촉에 관심, 소비자의 믿음이 가는 제품이 되도록 노력 당부함. △박노욱 의원(봉화)=복숭아 농가 지원제도에 관심, 복숭아재배농가 고소득 창출의 계획은 있는지? 농민을 선도하는 시험장의 역할 강조를 당부함. 그리고 농수산위원들은 복숭아시험장의 연구사업의 실적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연구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연수를 실시하여 신지식 습득과 의식변화를 통한 사기진작을 강조하고, 연구실적 및 선진적인 재배기술을 농민에게 확산, 전파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의회에서도 의회차원의 지원대책을 수립하는 등 우리농업을 살리는데 공동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