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맑고, 푸르고, 쾌적한 역사문화 생태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그린경주 21’실현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린경주21협의회는 범 시민 건전한 환경보전의식과 친환경적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환경, 관광, 교통, 복지, 청소년, 소비자, 인권 등 그린경주21 실천사업을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공모한다.
또 그린경주21협의회는 시민, 사회단체, 기업체 등 환경보전 공감대 형성과 환경 네트워크 구성으로 ‘그린경주 21’ 실천사업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보전의식 강화를 위한 환경교육 및 환경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범 시민 환경보전 홍보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올해 마을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환경실천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인근 마을로 전파해 가장 살기 좋은 그린경주 실현을 위해 환경친화 2개 마을을 지정해 숲가꾸기, 자연형 하천정화사업, 마을 환경정비사업, 주민쉼터 등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또 올해부터 2016년까지 10년간에 걸쳐 8천여만원을 들여 환경관리 기반강화 및 환경기초시설 확충, 대기, 수질, 토양 환경보전, 폐기물 관리, 자연환경보전, ‘그린경주21’의제 실천방향, 연구발전과제 등 ‘환경보전기본계획’을 수립해 쾌적한 문화관광 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맑고 푸르고 쾌적한 그린경주 21 추진을 위해 지난해 1월 그린경주 21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시민 학생 등 800여명에게 환경기초시설 견학 및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자연환경해설가 양성 및 환경기술인 교육과 환경친화 5개 마을을 지정․육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