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에서 술과 떡의 참맛을” 팔도의 떡 맛 볼 수 있는 팔도관 운영   천년고도 경주 문화관광축제 대향연인 ‘경주 한국의 술과 떡잔치 2007’ 행사가 다음달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유서 깊은 황성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린다.   문화관광부의 대표축제로 선정돼 올해로 열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속의 우리의 맛 ·멋 그리고 흥!’ 이란 주제와 ‘발길마다 머무는 인정! 퍼져나가는 흥겨움!’이란 부제로 총 10개 분야 60종으로 꾸며져 경주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민족 고유의 술과 떡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행사=행사 첫날인 14일 오후 4시께 주무대에서는 내·외 귀빈 및 관광객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축하공연행사로 ‘베트남 후에시 민속공연’과 ‘10주년 기념 퍼포먼스’와 ‘개막의식행사’가 열리고 이어 올해 열 돌을 맞이하는 경주한국의 술과 떡잔치를 경축하는‘2007 미스경북선발대회’, ‘퓨즌 드럼쇼 퍼포먼스’, ‘연예인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열려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키며 이에 앞서 12일 오후 5시30분부터 9시까지‘2007 미스경북선발대회 전야제 축하연’이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장식한다. ▶전시행사=실내체육관 전시장에서는 술과 떡 만들기 실물 디오라마 전시, 팔도관 특성을 살린 전통 떡 20종 전시, 제2회 대한민국 창작 떡 만들기 대회 출품작 실물 20종 전시, 양동민속마을 전통통과의례 상차림 실물이 전시된다. ▶특별행사=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미래 비젼을 제시하고자 15일 오후 2시 주무대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일반부 및 학생부 각각 20개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치는‘제2회 전국창작 떡 만들기 대회’가 열리고, ‘6개 동주(州)도시 홍보 및 지역특산물 판매’코너도 마련된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경주지역자생단체들이 직접 떡을 제조해 판매해 왔으나 올해는 우리나라 팔도의 풍류와 멋 그리고 지역특성에 걸맞는 떡의 참맛을 소개 하고자 15일(경상도의 날), 16일(경기도의 날), 17일(전리도의 날), 18일(충청도의 날), 19일(자매도시의 날)을 정해 ‘팔도 홍보단의 날’을 지정 운영한다.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신라 전통의 역사와 문화가 물씬 풍기는 현장을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물크기의‘포석정 실물 체험장’을 행사장에 설치해 운영하고 축제 분위기 고취를 위해‘웰컴투 코리아 홍보단 연예인 팬 사인회’와 ‘베트남 후에시 민속공연’‘분재 전시회’도 열린다. ▶공연행사=World of festival이란 주제 하에 행사기간 매일 밤마다 열리는 주요 공연행사를 보면 △15일 밤-용인대학교 태권도 시범, 중요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김선란-경기민요, 전통문화진흥회 신라소리-가야금 연주, 익스트림 크루 - B-boy △16일 밤-화관무-원화예술단, 마당극 각설이-서울마당극단, 벨라루스쇼 발레단 엔젤 △17일 밤-전통문화진흥회 신라소리-가야금 연주단, 정순임-판소리, 중국 기예단-변검 △ 18일 밤-화이트 폭스-일렉트리 퓨전 클레식, 박상철-연예인 미니 콘서트가 열려 밤이 더욱 즐겁고 흥에 도취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 공연행사 일환으로 World of festival 식전 행사로 신명나고 수준 높은 국악공연인 두두리-사물굿판, 별신-퓨전 국악연주 등 ’신명으로 열어라!‘와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춤의 향연과 이미테이션 가수가 참여하는 ’Motion of Passion!‘축제의 장을 한껏 고조시킬 방침이다. ▶참여행사=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가해 체험해 볼 수 있는 ‘지구굴리기(주령구)’ ‘가족 및 으라차차 떡메치기’와 ‘채주봉, 너훈아와 함께하는 레크타임’ 코너와 전문키다리 삐에로 퍼포먼스 2인이 출연해 시골장터를 연상케하는 ‘떡장수 퍼포먼스’가 열려 행사장은 온통 즐거움과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로 했다. ▶체험행사=우리의 전통 떡과 술에 대한 유래를 소개하고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하는 ‘술과 떡 만들기 교실’, ‘전통다례체험’, ‘전통놀이체험’, ‘신라문화체험교실’이 행사기간 내내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행사로 전향했다. ▶판매행사=떡 판매 부스 / 식당부스 / 술 판매 부스 / 경주시여성단체 판매부스 / 농·수·축산물 판매장 / 민속공예품 판매장 / 경주시 관광상품 판매장 등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공예품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가 전시된다. ▶폐막행사=‘경주한국의 술과 떡 잔치 2007’을 마무리하고 문화 관광도시 경주를 널리 알려 우수한 축제의 장으로 승화되기를 염원하는 ‘폐막 퍼포먼스 두드락’과 ‘대동제’ 및 ‘폐막 불꽃놀이’행사가 천년고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면서 경주 한국의 술과 떡잔치 2007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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