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부루세라 살처분 지원 대폭 줄어
4월부터 80%→60%로 감액 보상
오눈 4월부터 소 부루세라 국비보조금이 대폭 줄어들게 돼 전국 최대 축산지인 경주시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그동안 살처분 보상금은 100%로 국비보조 사업이었으나 전국적으로 부루세라병 근절을 위해 정부가 살처분 보상금을 100%에서 80%(06년 11월부터), 오는 4월부터는 60% 밖에 지원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살처분시 20%를 경주시가 부담할 때는 15억4천만원이 예상됐으나 40%를 보상할 때는 30억8천만원의 예산 소요가 예상돼 경주시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경주시는 부루세라병 근절을 위한 검사관리전산이력 시스템운영 및 축사소독, 채혈확대 등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중앙정부에 대한 종전 수준의 보상금 100%를 환원조치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이종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