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수사업 61억여원 투자
하천종합정비로 안정적 관리
경주시는 올해 풍수해 등으로 인한 하천 위험지구 정비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치수사업에 61억여원을 투자한다.
시가 하천종합 정비로 재해방지 등 안정적인 하천관리를 위해 올해 추진하는 치수사업으로는 도심하천인 북천유지용수 공급을 위해 4천여만원을 투자하고 수해 상습지인 건천읍 대천 모량제의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5억여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양북면 호암천 안동제를 비롯한 서면 심곡천 심곡제 등 일반하천 4개 지구에도 사업비 7억여원을 투자해 제방둑 0.95km를 개·보수하고, 안강읍 청령리를 비롯한 곤실과 건천읍 조전리 등 소하천 38개 지구에 대해서도 사업비 35억 6천여만원을 들여 기성제 9.58km를 정비키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관내 하천 기성제와 수문 유지관리를 위해 5억5천여만원을 투자하고 운문댐 주변 8개지구 하천 정비사업에 6억원을 투자하며 하천시설 긴급복구 및 하천편입토지 보상을 위해 1억여원을 투자키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사업비 73억여원을 투입해 도심을 휘감고 흐르는 서천과 북천, 상습수해지구 1개소, 일반하천 5개소, 소하천 41개소 등 50개 지구에 대한 하천의 종합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