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 발전 위해 출향인 모두 한마음 재경감포향우회 정기총회   재경감포향우회(회장 권봉도)는 지난 13일 강남구 도곡동 소재 군인공제회관 3층 삼우뷔페 연회장에서 정용웅 총무의 사회로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영춘 감포읍장, 유영태 경주시의원, 하원 경주수협조합장, 박종오 감포장학회장, 김동화 재경감포중·고등학교 동창회장, 정연훈 방주광학 사장, 박동식 대한사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미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한수원 본사가 우리 고향 감포에 인접한 양북에 유치되었다고 하니, 올해는 우리 고향에도 삶의 형편이 좀 달라지리라 기대한다. 우리가 오늘 이렇게 모임으로 인해서 다시 한 번 감포출신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자”고 말했다.   김영춘 감포읍장은 축사를 통해 “감포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신경써주시고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협조해 주시면 감포의 지도층, 전체 감포 읍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감포가 발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영태 시의원은 “어렵고 힘들 때 고향이 늘 함께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고향이 향우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박종오 감포장학회장은 “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15일 졸업식 때도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감포향우회에서도 장학회 회원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있다. 후배들이 어려운 사정으로 인해 교육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을 때 장학금을 지원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원 감포수협조합장은 “서울에서 향우회를 성대하게 치르시는 향우 여러분들을 보면 가슴 뿌듯하고 긍지가 느껴진다. 특히 향우들 간의 돈독한 관계는 감포 출신으로서 긍지를 높여 준다”며 “향우회 회원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한결 같아야 한다”고 말했다.   내빈 축사에 이어서 건배제의로 1부 행사를 마쳤으며, 2부 행사에서는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을 하였다. 그리고 이날 고향에서 직송한 특산물인 미역, 멸치, 오징어, 가자미 등을 판매했다. 백승관 경주방송 사장은 이날 참석한 전 회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서울=황인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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