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쪽샘 구공회와 월성 최씨 문중이 황남동에서 태어나 다시 황남동장으로 발령받은 최성춘 동장에 대한 환영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잇다.
지난 9일 황남동 관내 주민 2백여명은 같은 동에서 태어나 동장으로 부임한 최씨를 환영하고 문화재 등으로 제한된 황남동 주민들의 생활이 더이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문 시의원은 "많은 동장이 황남동을 거쳐 갔지만 황남동이 고향인 동장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며 "황남동은 옛날에는 살기 좋은 마을이라 시민들이 살고 싶은 동네였지만 지금은 문화재와 사적지로 주민들이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많은데 이같은 불편이 없도록 최동장이 동정을 잘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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