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남산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폐탑과 폐사지를 복원하는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 된다. 또 남산 순례길과 주차장을 조성해 남산에 대한 문화유적들을 총 망라한 남산홍보 책자도 발간한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내년에도 11억여원을 들여 늠비봉을 비롯한 비파골등 에 폐탑과 폐사지 9군데를 발굴 복원하고 7억여원을 투입해 서남산아 래 삼릉 부근에 3천평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한편 2억원을 들여 문화재 순례길을 신설하고 안내판을 일제 정비해 문화유적 탐방 코스 로 만들 방침이다. 지난 98년부터 남산정비에 나섰던 경주시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와 함께 지금까지 39억원을들여 천관사지등 4군데 페사지 토지를 사 들여 이미 발굴을 마쳤으며 학술조사와 함께 남산유적에 관한 내용을 총망라한「남산도록」이란 남산홍보책자를 오는 연말에 출간할 계획 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노천박물관이라 일컬어오는 당시 신라인들의 문 화유적과 발자취가 면면히 서며있는 남산을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에 의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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