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   경주시는 올해 문화 관광 산업을 21세기 핵심전략산업으로 중점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 하에 문화예술 진흥과 보전 사업에 29억여원을 투자해 천년고도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예술 향수의 도시로 육성시켜나가기로 했다. ▶전통문화예술의 전승과 보전=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예술 발굴과 전승 보전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우수한 문화예술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6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원효예술제를 비롯한 동학예술제, 충담재, 월명재 등 향토전통문화를 활성화하고, 명륜교실과 충효교실 및 문화학교 운영 등으로 시민 및 청소년 전통문화 함양과 교양증진에 힘쓰기로 했다. ▶공연전시예술행사의 활성화=지역예술단체인 음협, 미협, 문협 등 공연전시단체 지원확대로 지역예술단체의 수준을 향상시키기고 신라향가 발표회 등 9개 무대공연작품에 대한 내실있는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국악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안압지상설공연 및 보문관광단지 상설공연장에 국립국악원 등을 초청해 다채롭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키로 하는 등 공연전시예술행사의 활성화로 관광객유치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10억여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문화예술단체 지원육성=주 5일 근무시대에 각종 여가 생활을 비롯한 웰빙 생활을 추구하려는 시민과 관광객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게 문화예술향수 기회 확대를 위해 시가 운영하는 시립극단과 시립합창단 등 문화예술단체 공연 수준을 향상시키고 경주문화원을 비롯한 예총 경주지부 등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문화단체 육성에 11억여원을 투자해 문화예술단체를 지원 육성키로 했다. ▶향토문화 알리기 운동전개=테마관광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시는 남산유적답사를 비롯한 별빛·달빛역사기행 등 지역 문화관광을 소재로 한 테마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해 지역에 산재한 우수한 문화유적을 많이 체험케 하고 경주문화, 비화원, 경주문학, 경주예술 등 학술 문예지를 발간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보급하고 우수한 신라문화유산 함양을 위해 신라문화강좌와 문화재 해설의 밤 행사를 개설해 시민 교양증진에 주력키로 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향토문화 알리기 운동을 위해 1억 3천여 만원을 투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