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업체에서 80% 가량 독식
계약 안됐다면서 이미 설치한 곳도
그러나 이날 간담회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경주시가 제출한 미계약 245건 중에는 G사에서 이미 일부 경로당에 심야전기보일러를 설치한 것으로 드러나 특혜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특히 심야보일러를 대부분 수주 받은 G사의 경우 작년 11월에 경주지역에 영업장을 개설한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경주시 관계자는 “이·통장과 경로당추진위원장이 심사를 해 계약한 것”이라며 “(수주를)많이 받은 업체는 계속해서 신속히 서비스를 하겠다고 했기 때문으로 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