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 순회하며 매월 한차례 실시
경주시는 시민잠재능력 개발과 의식수준 높여 경주발전의 지식기반을 조성하고자 시민 교양강좌를 개설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시가 21세기 세계화, 정보화, 지방화 시대를 맞아 마련한 시민교양강좌는 지난 28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첫 강좌를 시작으로 3월에는 안강권, 4월에는 외동권,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시내권 등 12월까지 건천권, 감포권 등 시내지역과 읍·면을 순회하면서 매월 1회씩 개최함으로써 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 28일 오후 2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시민교양강좌는 지역 복싱부 학생들과 복식연맹회원을 비롯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프로권투 세계 챔피언인 홍수환’씨를 초빙해 ‘4전5기 ! 문제는 근성이다’란 주제로 120분간 강의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개최한 읍·면 순회 시민교양강좌 프로그램은 농어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혜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 여론을 수렴, 지역 실정에 맞는 강사와 강의주제를 선정함으로서 지역주민 교양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