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2시, 경주 농산물산지유통센타(APC) 3층 회의실에서 경주시, 경산시, 영천시 및 청도군지역 농협 전 사무소가 가슴 터놓고 ‘새 농촌 새 농협운동’ 성과 극대화 방안을 위한 경영혁신과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 책임자 등 45명이 참석해 농협의 조직과 사업전반에 대한 혁신운동인 ‘새 농촌 새 농협운동’이 농촌 현장중심의 개혁운동으로 거듭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가 준비한 이번 토론회는 농협이 경영혁신을 통하여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고, 농협이 지역의 경제·금융·문화·복지의 중심이 되는 지역종합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김용덕 농협경주시 지부장은 “올해는 수입쌀의 시판 이외에도 한·미 FTA 협상 등으로 인하여 농업·농촌의 환경이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협 임직원 모두는 비장한 각오로 농업인을 위한 새 농촌 새 농협운동의 성과 극대화를 위하여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