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 10분경 재매정 뒤편 황남동 고분에서 불장난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고분 2기와 주변을 태우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연일 계속된 건조한 날씨로 바짝 마른 잔디에 불이 붙어 순식간에 황남동 고분과 인근지역을 모두 태웠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출동한 소방차 1대와 인근 주민들이 진화에 나서 더 이상 불이 번지지 않고 진화됐다.   최근 계속되는 겨울철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및 겨울철 화재 발생 우려가 높아 관계기관의 철저한 예찰활동을 비롯한 화재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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