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2차 대전 때 유럽의 한 포로 수용소 에서는 ‘가시철망방’이 있었답니다. 포로들이 날마다 가시철망만을 바라보면서 좌절, 낙담, 우울해지는 것으로써 어떠한 처방으로도 치료되지 않는 병으로 상당한 곤욕을 치루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는데 가시철망만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그 철망을 넘어 푸른 하늘을 보고, 작은 들판들을 바라보고, 고향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내일을 꿈꾸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불신, 부정적사고, 안 된다는 가시 울타리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조금만 더 높게, 멀리 그리고 내일을 꿈꾸면서 우리의 삶에 잠시 빛을 비추이게 합시다. 경주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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