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고가 올들어 경북도가 실시한 산업페스티벌 등에서 개인과 단체상을 휩쓸면서 봉사활동 시범학교로 지정되는 등 지역에서 우수학교로 급부상하고 있다. 선덕여고의 교훈은‘성실’. 이 학교는 학생들이 학업에 이어 현실에 대한 자아와 적성에 맞는 학문을 중심으로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관련, 이 학교 홍성실 교장은 "교육은 공부만 잘하는 범생도 좋지만 전인교육이 우선돼야 하고 자신의 성격과 적성에 맞는 방법을 찾아갈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한 교육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으로 방송, 수화 등 앞으로 자신과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동아리활동도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지난 9월 27일 실시된 경상북도 산업교육페스티벌에거 의상디자인, 에니메이션 등 많은 분야에 출정해 금 8개, 은 14개, 동 17개 등을 수상하는 등 학생 개인과 학교 단체상까지 받은 것도 모두 이같은 교육 때문이라는 평가다. 경북도 교육청도 이에따라 이 학교를 학생 자원봉사 시범학교로 지정했고 지난 신라문화제에서도 학생 2백50명이 참가, 바라무 공연을 시범보이는 등 봉사와 문화 활동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박에도 국제화 시대에 대비, 매일 20분씩 영어 회화 교육에 힘을 쏟는 한편 주민과 경주교도소를 찾아 강의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국제감각을 익히기 위해 일본 시네마현의 송강상업고등학교 등 3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학생교류에도 나서고 있다. 이 학교의 이같은 계획에 따라 지난 9월 18일에는 일본 송강상업고등학교학생 38명과 교장, 교사등 42명이 학교를 방문해 홈스테이를 실시했고, 이후 10월 16일에는 반남(飯南)고등학교 학생 53명과 교장, 교사 등이 이 학교를 찾았다. 또 내년 1월에는 선덕여고측에서 학생과 교사 등 40여명이 일본을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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