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추억들을 가슴에 새기고 정든 모교를 떠나는 계림초등학교 졸업생들.
얼마남지 않은 겨울을 아쉬워하듯 매서운 늦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15일 계림초등, 동천초등 등 관내 초등학교에서는 각 학교별로 졸업식을 가졌다.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계림초등학교는 이날 오전 10시 교내 강당에서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 및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8회 졸업식을 갖고 초등학교 6년동안 무사히 학업을 마친 졸업생 106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며 축하했다.
또 이승률 학생이 교육장상을 수상하는 등 이날 졸업생들은 대외 기관단체장 표창과 장학금, 공로상, 6년 개근상 등을 수상하며 모교의 빛나는 얼을 이어갔다.
이종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