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사업비 46억원 투입, 마을경관개선, 기초생활시설     경주시가 내남면 용장1리․이조1․2리를 쾌적한 농촌생활환경으로 조성해 풍요롭고 살고 싶은 농촌 정주의욕을 고취하고자 신청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 마을로 최종 확정됐다. 농림부 및 한국농촌공사가 농촌지역주민 『삶의 질』향샹과 농촌마을 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및 주민소득기반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정주공간을 조성하여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고취함으로써 농촌사회를 유지 도모코자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 1월에 전국 54개 시․군이 1차 서류심사에 통과됐고, 2월 16일 경주시를 비롯한 36개 시․군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용장1리와 이조1․2리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이 같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경주시, 한국농촌공사 경주지사와 함께 내남 남산권역 농촌마을 개발협의회를 발족하고 선진지 견학, 농촌마을동기화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실정에 걸맞는 심도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마을주민들의 지대한 관심속에 사업추진의 열기가 매우 높아 평가원들로부터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 마을에는 사업비 46억원을 지원 받아 오는 2010년까지 하수도 보수 및 가로등을 정비하고 가로수자연생태체험공원 및 담장정비, 마을내 도로개설, 주차장 조성, 최씨 종가집 예절교육장 개장, 소하천 물놀이 및 스케이트장 조성, 형산강 제방 자전거 투어 및 조깅코스 등 기초생활 시설을 비롯한 마을경관 개선, 농촌관광․문화복지 및 운동휴양 시설과 소득기반시설을 갖추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경주시가 신청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권역인 내남면 용장1리와 이조1․2리는 울산과 연접하고 형산강 상류지역으로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며 국립공원인 남산과 접하고 있어 자연경관이 아름다우며 대상권역 내에는 면사무소를 비롯 한 농협과 교육기관이 소재하는 등 총 450여 가구에 1천200여명이 거주하면서 주로 수도작 및 시설채소를 경작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에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할 경우 농촌 자생력을 갖춘 살기 좋은 마을로 발돋움 할 것으로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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