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난해 주민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해 읍․면․동사무소 내 주민자치센터를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도 주민자치센터를 확대 설치키로 했다. 주민자치기능 강화로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시가 올해 설치할 주민자치센터는 사업비 5억원을 들여 황남동을 비롯한 산내면과 중부동 등 3개소에 주민자치센터를 개소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에게 취미, 건강증진, 문화레져 혜택을 부여해줄 방침이다.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건강교실, 서예교실, 풍물교실, 요리교실, 경노대학, 요가교실, 민요․창가, 에어로빅, 단전호흡, 정보방 등 읍․면․동사무소 내 지역실정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경주시는 지금까지 사업비 32억 7천여만원을 들여 안강읍 등 12개소에 주민자치센터를 설치해 매년 7만5천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정부에서는 지방행정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작은 정부실현과 주민중심의 행정서비스 체제의 구축 및 지역중심의 커뮤니티의 형성 등을 통한 주민자치 여건조성이라는 측면에서 전환기를 맞이한 읍․면․동의 행정체제를 「주민자치센터」로 기능 전환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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