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년 설날을 맞이하여 경주보훈지청(지청장 이희범)에서는 15일, 관내 생존해 계시는 독립유공자이신 채주형지사(경주79세), 정기복 지사(포항88세), 이인술 지사(포항82세)를 인근식당에 초청하여 위로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희범 지청장은 대통령 위문품(잣표고버섯 및 민속주)과 국가보훈처장 위문품을 대신 정중히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하였다.
또한 경주보훈지청에서는 2006년도 소속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부상금, 직원들이 지난 연말부터 전개하고 있는 “사랑의 동전모으기”운동 등으로 80만원의 성금을 모아 어렵게 살고 계신 보훈가족에게 방문전달 하였으며, 여직원모임인 다정회(회장 김현지)에서는 대자원 등 복지시설 2개소에 정성이 담긴 2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하였다.
한편 경주제일교회, 현대제철 봉사단, 울진원자력발전소 사랑봉사대, (주)포스콘 등에서도 370만원 상당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성금을 기탁해주어, 경주보훈지청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보훈가족 130여가구를 자체 선정하여 위문품 등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