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매점 매석 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와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검소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 달 16일까지 물가안정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서민생활안정에 주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경제과장을 상황반장으로 하고 유관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2개반 10명으로 구성된 설명절 특별 점검반을 편성하고 설 성수품인 농. 축, 수산물을 비롯한 개인서비스 요금인 이.미용료 등 23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또한 물가모니터 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소비자 단체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설 성수품의 수급 상황 및 가격동향 일일 상황 점검을 실시하며 현장중심의 지도점검 활동을 강화해 불공정 거래 행위나 개인서비스요금 부당업소를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는 시민들에게 물가 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현수막을 게첨 하고, 출향인사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등 가격안정 모범업소에 대한 쓰레기 봉투를 지원하며 검소한 설보내기 운동을 병행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