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경주시지부 여성회장
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총회를 갖고 제7대 임원을 선출했다.
회장후보로 김두리 현 회장을 비롯한 4명의 후보가 출마해 이영희(55) 자유총연맹 경주시지부 여성회장이 당선됐고 부회장에 이정임(64) 한국걸스카우트 경주지구연합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그리고 감사에 박추자(65) 전국주부교실 중앙회 경주시 지회장이 유임됐다.
2005년 국책사업유치 때에 경주시 전체의 여성단체가 참여해 유치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바 있는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1개의 단위 단체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 16만825명을 두고 있다.
신임 이영희 회장은 1971년 감포고를 졸업하고 1990년~95년까지 감포읍 새마을 부녀회장, 1998년~2007년까지 한국자유총연맹 여성회부회장 4년을 거쳐 4년째 여성회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이 같은 지역사회의 왕성한 활동을 인정받아 작년 6월에는 대통령 유공 표창장을 수여받았으며 22개 읍면동에 325명의 여성회원을 두고 있는 자총 경주시지부를 잘 이끌고 있다.
이 회장은 “선배 회장님과 연배 단위단체장님을 잘 받들어서 여성단체 협의회가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