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월 시인 ‘시가 다시, 희망이다’전에 참가
육당 최남선의 시 ‘해에게서 소년에게’가 발표된 지 올해로 꼭 100년을 맞게 되었다.
한국 신시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 현대시 100년 기념사업회(신경림 시인)가 주관하는 한국 대표시인 100인의 시를 붓으로 새롭게 옮기는 한국 대표 시인, 시와 그림 ‘시가 다시, 희망이다’전에 자작시 ‘가난한 꽃’이 선정된 서지월 시인이 지난 7일 오후 4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본관 전시실에서 개최된 오픈행사에 참석했다.
7일~13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대구의 정이랑, 윤미전, 정경진 시인의 자작시도 선보인다.
경주신문에 시평을 연재한 바 있는 서지월(사진) 시인은 이번에 한국적 전통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으로 알려진 시 ‘가난한 꽃’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