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상품권 시대 시작으로   경주시는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경주시상품권’을 발행하고 지난 6일 오전 10시 농협중앙회경주시지부에서 기관단체장, 경제인, 시민 등 2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기념식에서 백상승 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이번에 발행하는 경주시상품권이 버팀목이 되어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지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경주시상품권은 대형유통점의 입점, 소비자들의 소비형태변화 등으로 위축된 재래시장의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경주시상품권은 5천원권 12만장과 1만원권 8만장 총 14억원어치를 경주시가 발행하고 농협중앙회경주시지부가 상품권 운영에 대한 업무를 맡아 중앙상가, 성동·중앙시장 및 읍 지역 재래시장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상품권 판매처인 농협중앙회, 경주농협, 동경주농협, 안강농협, 신경주농협, 외동농협과 읍사무소, 중부·성동·황오·성건동사무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 운영을 위탁·대행하고 있는 농협관계자는 “경주시로부터 상품권 운영을 위탁받아 대행하고 있어 시민에게 봉사하는 정신으로 수수료 없이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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