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회·평가단 구성에 민의 반영 확대  박병훈 도의원(경주2)은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한 도청이전조례안의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도민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 반영되고 공정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구성을 강력히 주장해 지난 9일 본회의에서 추진위원회 및 평가단 확대를 골자로 한 수정안이 통과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박 의원은 도정이전조례안이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상정을 앞둔 지난 4일 “지역적으로 편중된 기획경제위원회가 도청이전조례안을 마련하는 것은 타당치 않다”며 객관성·공정성·타당성·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역안배를 고려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구하고, 지난 8일 구미에서 열린 의원 간담회에서 기존 조례안 상정여부와 특별위원회 구성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논의됐다.    이날 다수 의원들의 지지 속에 박 의원은 특별위원회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 강력히 역설하였고 이어 2시간에 걸친 열띤 토론에서 의원들은 조례안 통과를 늦출 수 없는 시기적인 문제 등으로 특별위원회 구성은 포함하지 못하더라도 미비한 사항을 보완한 수정동의안을 상정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박 의원은 도민의 안식처이자 미래 경북의 청사진이 될 도청이전지 선정에 대해 도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공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조례안에 들어있는 도청이전 추진위원회에 도의회 의장이 추천하는 당연직 도의원을 당초 2명에서 3명으로 늘리고, 위촉위원도 추천자를 명시하여 도지사가 6명, 도의회 의장이 5명 추천토록 수정하였으며, 평가단도 외부로비를 차단하고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시장군수 및 지역 도의원 추천 23명외에 민간전문가를 당초 40명에서 60명으로 확대 구성토록 하는 수정안을 작성했다. 결국 9일 본회의에서 영천시 한혜련 의원 등 14인 연서로 제출된 수정안이 반대 의견없이 통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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