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경주고 동문회(회장 김덕성)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원지동 청계산에서 재경 동창회 정상봉 고문 등 3백50여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한해가 저무는 늦가을을 맞아 동문들의 단합과 화합, 건강을 위해 매봉까지 등반을 하며 회원들간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 산행후 정준모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간담회에서 김덕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많은 동문들이 참가해 정말 고맙다”면서 “앞으로 이같은 행사를 자주 개최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에서는 이태형 경주고 재단 이사장과 백상승 동문회 고문이 참석했다. 김덕성 회장은 동창회 발전과 동문 화합, 건강을 위해 노력한 서라벌 산악회 김헌영 고문에게 이날 감사패를 증정했다. 행사가 끝난후 회원과 가족들은 가을 정취를 느끼며 고향에 대한 얘기를 이어가며 늦은 시간까지 향수를 함께 했다. 또 백승관 등반대장이 동문 산악회의 연혁과 이날 대회에 대한 결과를 보고한 후 참가자 모두 교가를 부르며 다음 산행을 약속했다. <가로사진,2장> 화촉 재경 향우회 최상운 (주)유니더스 부사장의 장남 재훈군과 최규종·이선희씨의 장녀 희승양의 결혼식이 오는 25일 12시 30분 서울 군인공제회관 밀레니엄웨딩홀에서 열린다. 예술의 전당에서 오페라 아이다 공연 아이다역에 재경경주향우회원 성악가 김숙은 재경 경주향우회 김숙은 회원(성악가)이 20일(화)부터 24일(토)까지 서울 오페라 하우스에서 `아이다`를 공연한다. 이번 무대는 국민일보와 서울 오페라단, 정석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서울오페라단 창단 2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서 `아이다`역을 맡게 될 김숙은씨는 재경 내남 향우회 경주출신 현 최상용 주일 대사의 부인이다. 오페라 ‘아이다’는 사랑을 묘사한 베르디의 작품으로 사랑의 순수함이 희미해져 가는 오늘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무대 곁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공연중인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배우들의 표정과 제스처까지 섬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특히 서울오페라단 이사장 김봉임 단장이 총감독을 또 최선용씨의 지휘와 함께 유희문씨가 연출을 맡았고 국내 정상의 성악가 김희정 김숙은 손미선 박세원 임웅균씨 등이 대거 출연한다. <가로사진> 감포중고등학교 재경동창회 확대임원회의 감포중고등학교 재경동창회(회장 윤천수)는 오는 23일 오후6시30분에 대봉동소재 감포횟집에서 임원 및 동호회 간사를 주축으로 확대임원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는 년말 총회 및 송년회 개최안과 2001년도 사업계획 수립안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천수 감포중·고 재경동창회 회장 불교아카데미 이사장 취임 윤천수 감포중·고 재경동창회 회장이 지난달 31일 불교아카데미 발족식 및 재가연대 후원의 밤행사에서 불교아카데미 초대 이사장에 취임됐다. 불교아카데미는 미래의 한국불교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불교지성인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재가연대 전문교육기관이다. 윤 이사장은 “한국불교의 인재양성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물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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