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꽃에 매력적인 빨간 열매   녹음 짙어가는 오월이면 노란 매자꽃 만나는 즐거움 있다. 꽃만 노란게 아니다. 베르베린(berberin) 머금은 속껍질은 노랑 물들이는데 썼다.   그래서 황염목(黃染木). 나무 이름에 자(刺)가 붙었으니 명자, 탱자, 유자같이 가시 있겠다. 꽃뿐 아니라, 단풍 아름답고, 가을이면 정열적으로 빨간 열매가 새까지 불러 모은다.    요즘에는 화분에도 기르지만, 자연을 벗하는 이 뜰이나 울타리로 제격일 듯. 당매자나무나 매발톱나무는 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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