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선정, 지역대변지로 자리매김   경주신문이 지난해에 이어 2007년에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신문사에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기금 지원을 신청한 전국 103개 신문사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한 후 신청 신문사를 방문해 심사 자료의 실질적인 운영 여부 평가하는 등 최종 심사를 거쳐 경주신문, 성주신문 등 주간지 38개사와 매일신문, 영남일보 등 일간지 21개사가 선정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또한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편집규약 및 윤리강령 등 각종 규정의 실질적인 운영여부와 지역 주재기자 운영의 투명성 검증을 위한 엄밀한 실사 등 서류심사와 현장실사에 초점을 두고 심사해, 첫해 지원기준을 맞추는데 머물렀던 선정사들이 1년 반여 동안 경영합리화와 지면개선 등 내적 변화를 꾀하는 단계까지 발전한 모습을 보여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입법취지가 지역사회에 서서히 뿌리내리고 있음을 확신하게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본지 김헌덕 발행인은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서도 정론직필로 언론의 본연의 자세를 버리지 않고 건전한 지역대변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원하고 사랑해 준 경주신문 애독자를 비롯한 30만 경주시민, 출향인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지역대변지로서의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히 함은 물론 건전하고 건강한 신문으로의 체질강화와 투명성이 바탕이 된 열린 경영으로 풀뿌리지역신문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기반을 조성하여 여론의 다원화, 민주주의의 실현 및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정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의거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가 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신문발행과 지속성, 각종 관련법규 준수여부, 한국ABC협회 가입으로 투명한 부수공개, 편집자율권 확보, 비영리공익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도, 신문제작과 취재·판매·광고 등에서 보도윤리준수, 건강한 자본구조 등 신문사 경영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 대한 철저한 평가와 엄정한 현장실사를 통해 각종 조건에 부합되어야 한다.    이에 근거해 우선지원조건을 충족하는 건전한 신문사를 엄선하여 해당 신문사가 신청한 각종 사업 및 교육, 장비 등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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