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간 암과 노졸증, 에이즈 등을 예방 치료하기 위한 한의학 관련 학술교류가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국대 한의학연구소는 지난 14일 경주캠퍼스 세미나실에서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신장과 혈관질환의 동서 의학적 최근 진보"를 주제로 국제 학술 심포지움을 가져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학술 심포지움은 중국 상해 중의약 대학의 신계내과 정평동 교수와 동국대학교 한방병원 신계내과 정지천, 윤철호 교수팀의 연구를 상호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대 한의학 연구소측은 “한의학은 동양권의 의학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류 보건에 이바지할 수 있는 암, 뇌졸증, 에이즈, 노화방지 등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학문의 보고로 세계의 많은 학자들이 연구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움을 통해 동국대측은 앞으로도 중국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한의학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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