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산지유통센터 브랜드파워 제고
환동해권 물류수송의 전진기지로 부상할 화천리 신경주 역사와 인접한 효현동 1082-17번지에 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3만3천213㎡의 부지에 연건평 5천64㎡의 철골조 및 철골콘크리트 3층 건물로 건립된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3개월여 간의 사업운영에 대한 결산이 나왔다.
사업실적=당초 계획 45억원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19억3천만원의 실적을 거둬 42.9%의 달성율을 보였으며 수수료 7천700만원을 수익을 올렸다.
토마토, 버찌, 단감, 사과, 배 등의 품목을 APC공동선별했고 출하위임을 받은 버섯, 부추, 시금치, 딸기 등 35억원어치를 검품했다.
사업실적분석=품목별로 토마토(572톤), 버찌(44톤), 단감(124톤), 배(191톤), 사과(33톤) 등 총 964톤에 19억3천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토마토 2천500원/10kg(1억4천300만원), 단감(부유) 1천400원/10kg(1천700만원)의 수취가격 제고로 농가에 실익증대를 거두었다.
손익부문=수수료 수익, 자금운용 수익을 합쳐 1억2천200만원의 수익이 발생했고 판매경비, 인건비, 기타비용을 모두 합쳐 4억2천300만원이 비용이 지출되어 3억100만원의 손실을 입어 지역농협과 농협시지부가 1억4천900만원, 1억5천200만원을 각각 부담했다.
운영지원사업=물류비, 공동선별비, 포장재비로 경주시가 1억3천200만원, 농협경주시지부가 1억1천400만원 등 총 2억4천600만원을 참여농가에 대한 보조금 지원과 기타 APC운영지원금 9천500만원을 경주시가 지원했다.
주요성과=APC참여농업인에 포장비와 공동선별비, 물류비 등의 혜택, 작목반 단위의 출하가 ‘이사금’ 단일브랜드로 추하해 경주농산물의 브랜드파워를 제고 했다. 또 APC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해 농협연합사업단의 안정적 사업추진, 다품목 선별작업을 통한 선별능력의 최적화를 꾀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지난해의 APC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토마토, 사과, 단감, 배의 물량확대와 딸기와 버섯 등 공동선별 품목을 확대해 목표물량 4천450톤에 총 90억원의 금년도 사업계획을 세웠다. 또 판매실적의 확대로 사업손실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운영지원사업 확대=물류비, 공동선별비 포장재비 등을 참여농가에 확대지원하고 20억원의 APC 운영자금을 농협중앙회로부터 지원받고 신규로 산지유통전문조직 선정을 통해 저리자금과 공동선별비를 지원받을 것.
마케팅추진계획=APC 취급품목은 100% 공동선별·공동계산하는 등의 물량의 규모화를 위한 사업원칙을 정하고 대형유통점에 납품을 추진을 위해 농협유통센터 11개소, 대형할인매장 등과 업무협조 및 상담을 추진. 또 수도권 대형유통점 특판 행사를 개최해 판매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